정산청 BMW 코리아 서비스총괄 본부장(왼쪽)이 AEO 인증서를 수여받고 정승환 서울세관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BMW 코리아 제공
BMW 그룹 코리아가 관세청이 공인하는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 인증을 획득하고 인증서를 수여받았다고 18일 밝혔다.
AEO는 관세청에서 법규준수, 내부통제시스템, 재무건전성, 안전관리의 공인기준 적정성 여부를 심사해 공인한 우수업체를 의미한다. 화물이동과 관련된 주체 중 세관 당국에 의해 신뢰성과 안전성을 공인받은 업체인 것이다.
AEO 인증 업체에는 검사 및 절차 간소화, 자금부담 완화, 각종 편의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AEO 시행국과 상호인정협정(MRA)이 체결될 경우 AEO 업체들은 협정체결 국가에서도 검사 비율 축소와 신속 통관 편의 등 각종 혜택을 제공받는다.
지난 2010년 AEO 인증을 처음 획득한 BMW 코리아는 올해 공인 필수 요건을 충족해 인증을 재차 획득했다. 향후 통관 과정에서의 혜택을 국내 고객에게 돌리며 무역망의 안전성 극대화를 통해 사회와 국민의 안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한상윤 BMW 코리아 대표는 "이번 AEO 인증은 수출입 관리의 투명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앞으로도 기업 시민으로서 한국 사회와 국민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