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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다장르 신작들로 글로벌 시장 공략 ‘순항’

강나윤 기자 ㅣ muse@chosun.com
등록 2023.08.16 17:13

MLB 9이닝스 라이벌, 낚시의 신: 크루, 미니게임천국 등

컴투스 모바일 신작 3종 대표 이미지./컴투스 제공

컴투스가 전통 강자로 입지를 다지는 야구 라인업은 물론, 3D 레포츠 장르와 캐주얼 장르 신작 모두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시키며 장르 다각화에 집중하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컴투스는 최근 ‘MLB 9이닝스 라이벌’, ‘낚시의 신: 크루’, ‘미니게임천국’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을 잇따라 선보이며 탄탄한 라인업을 구성하고 있다.

야구 라인업의 경우 지난 5일 출시된 'MLB 9이닝스 라이벌'이 글로벌 시장에서 출시 직후 두각을 드러냈다. 한국과 미국, 일본, 대만에서 구글 플레이스토어 스포츠 분야 1위를 기록했으며, 특히 일본에서는 출시와 함께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양대 마켓 인기 게임 전체 1위를 기록했다.

글로벌 7000만 다운로드를 자랑하는 ‘낚시의 신’ IP(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제작된 ‘낚시의 신: 크루’ 또한 지난달 20일 글로벌 170여 개국에 동시 출시된 지 하루 만에 국내 양대 마켓 스포츠 장르 게임 인기 순위 1위에 올랐다. 이후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는 미국 포함 6개 지역, 앱스토어에선 5개 지역 스포츠게임 인기 순위 1위에 오르며 글로벌 IP 파워를 입증했다.

지난 27일 글로벌 출시한 ‘미니게임천국’은 귀여운 미니게임을 가볍게 즐기는 매력에 인기를 끌고 있다. ‘미니게임천국’은 2005년 첫 타이틀 발매를 시작으로 총 5편의 시리즈 누적 19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컴투스의 메가 히트 IP다.

‘미니게임천국’은 출시 직후 애플 앱스토어 1위에 오르고 이어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도 전체 게임 인기 순위 1위에 오르는 등 나흘 만에 양대 마켓에서 인기 순위 정상을 차지했다. 최근 누적 다운로드 수 100만을 기록하며 시리즈 통산 2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컴투스의 장르 다각화 전략은 모바일 게임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지난 6월 메타와 PICO 글로벌 스토어에 출시된 VR 게임 ‘다크스워드’ 또한 PICO 글로벌 출시 직후 하루 만에 전체 유료 앱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컴투스 측은 “이들 신작 라인업에서 꾸준히 새로운 콘텐츠 업데이트 또는 이벤트 등을 진행하며 인기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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