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갤럭시 Z 플립·폴드5, 탭 S9 시리즈, 워치 6에서 선보인 혁신 기능을 더 많은 사용자가 경험할 수 있게 한다.

삼성전자는 기존 갤럭시 폴더블폰과 워치·태블릿을 대상으로 원 UI 5.1.1, 원 UI 5 워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실시해 최신 원 UI의 일부 신규 기능을 빠르게 사용 가능하도록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달 중 순차적으로 시작되는 원 UI 5.1.1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갤럭시 ▲탭 S8 ▲탭 S8+ ▲탭 S8 울트라 등 갤럭시 태블릿에 적용된다. 폴더블폰은 오는 23일부터 갤럭시 ▲Z 플립·폴드4 ▲Z 플립·폴드3 ▲Z 폴드2 ▲Z 플립에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갤럭시 ▲워치5 ▲워치5 프로 등 갤럭시 워치 시리즈에도 일부 신규 기능이 업데이트된다.

삼성전자는 “이번 원 UI 업데이트는 사용자의 모바일 생산성과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극대화하기 위해 갤럭시 에코시스템을 강화하려는 삼성의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스마트폰의 새로운 사용성 제시

갤럭시 Z 플립·폴드4 사용자들은 기존 플렉스 모드로 감상하던 미디어 콘텐츠를 더 향상된 기능으로 즐길 수 있다. 스마트폰을 플렉스 모드로 접으면 패널 아이콘이 화면에 나타나 다양한 기능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또한 멀티원도우 기능을 활용하면 새 창을 열어 메시지에 답장하거나 온라인 리뷰를 검색하는 등 다양한 작업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 다양한 작업을 동시에

멀티태스킹 기능도 더욱 직관적이고 쉽게 개선됐다. 갤럭시 Z 플립·폴드4, 탭 S8 사용자들은 영상 콘텐츠를 시청하면서 팝업 화면으로 삼성 노트를 열어 손쉽게 메모할 수 있다. 필기가 끝나면 팝업 화면을 측면으로 스와이프해 숨기고 다시 불러오는 것도 가능하다.

한 손으로 파일이나 앱 아이콘을 누르고 다른 손으로 폴더나 위치를 선택해 쉽게 이동시킬 수 있는 ‘양손 드래그 앤 드롭’은 스마트폰과 태블릿 메인 화면에서도 가능해졌다. 더 강화된 건강관리 기능과 디자인 옵션

한층 강화된 수면 관리 기능은 직관적으로 변경된 UI와 수면 점수를 구성하는 5가지 요소, 수면 일관성 등을 기반으로 개인의 수면 데이터를 심층 분석한다.

갤럭시 워치는 사용자가 미리 설정한 수면모드 실행 시 스마트싱스로 연결된 실내 기기를 자동으로 조절해 수면에 최적화된 환경 조성을 돕는다. 워치 하단 센서도 눈에 보이지 않는 LED 적외선 센서로 전환해 작은 방해 요소까지 최소화한다.

맞춤형 피트니스 기능과 개인화된 심박수 구간 기능, 불규칙 심장 리듬 알림 기능을 제공하며 기존 운동 기록 기능에 ‘트랙 달리기’ 기능을 새로 도입하기도 했다. 아울러 향상된 GPX 기능으로 GPX파일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새로운 경로를 더 쉽게 탐색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갤럭시 워치4·5 시리즈 사용자들은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워치 페이스를 다양한 옵션 중에 선택할 수도 있다.

한편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들은 더욱 향상된 스마트폰 제어 기능을 경험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워치에 연결된 갤럭시 Z 플립4의 플렉스 모드로 사진 촬영 시, 워치에 컨트롤러 아이콘이 생성돼 더욱 간편하게 제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