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9%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887억원으로 6% 늘었다.
빙그레는 해외 사업에서 매출이 큰 폭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빙그레의 상반기 해외 사업 매출액은 77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7% 성장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예년보다 이른 더위로 아이스크림 판매가 활발했고, 냉장 사업 부문도 수익성 중심의 전략으로 영업이익이 개선됐다”고 했다. 이어 “원가절감을 위한 노력과 판매관리비 효율화 등을 통해 실적 개선 효과를 거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