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은 올해 2분기 매출 424억원, 영업이익 118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8.93%,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3.78% 감소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36% 하락한 132억원을 기록했다.
게임 지식재산(IP)별 매출은 ‘뮤’ 251억원, ‘R2’ 96억원, ‘메틴2’ 37억원, ‘샷온라인’ 15억원 등이다.
지역별로는 국내 매출이 2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 감소했다, 해외 매출은 같은 기간 14% 줄어든 202억원이었다.
웹젠은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3개 이상의 신작으로 실적 반등을 꾀한다고 밝혔다.
우선 웹젠은 지난 2021년 일본 현지에서 출시한 서브컬처 게임 ‘라그나돌’을 국내에 출시한다. ‘킹넷’과 공동제작한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뮤 모나크’는 연내 출시를 목표로 국내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스팀 플랫폼으로 출시되는 전략 역할수행게임(RPG) ‘르모어: 인페스티드킹덤’도 준비 중이다.
김태영 웹젠 대표는 “사업비용 효율화 등 내실경영을 유지하고, 우수 개발사를 찾아 기술 및 개발에 투자하면서 국내 게임사업의 전반적인 침체기에 대응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