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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샤니공장 사고 공식 사과 "전 생산라인 중단"

김태동 기자 ㅣ tad@chosun.com
등록 2023.08.09 09:28
SPC그룹이 경기도 성남시 샤니 제빵공장에서 끼임 사고가 발생한 데 대해 공식 사과를 했다.

9일 SPC 측은 입장문을 내고 "불의의 사고를 당한 직원과 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조사에 성실한 자세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번 사고 발생 즉시 해당 직원은 응급 조치 및 119 신고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됐다"며 "전 생산 라인은 곧바로 가동을 중단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전날 오후 12시 40분께 경기도 성남시 샤니 공장에서 근무하는 50대 여성 근로자 A씨는 이동식 리프트와 설비 사이에 끼이는 사고를 당했다.

SPC에 따르면 A씨는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30여 분만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현재 병원에서 호흡과 맥박이 돌아와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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