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X5 M 컴페티션(왼쪽), 뉴 X6 M 컴페티션./BMW 코리아 제공
강렬한 존재감과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발휘하는 BMW X시리즈 초고성능 모델이 국내에 상륙한다. 지난 6월에 이어 7월도 수입 승용차 시장 1위를 질주 중인 BMW는 초고성능 모델 출시로 프리미엄 리더십을 강화할 계획이다.
BMW 코리아는 고성능 스포츠액티비티차량(SAV) ‘뉴 X5 M 컴페티션’과 고성능 스포츠액티비티쿠페(SAC)인 ‘뉴 X6 M 컴페티션’을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BMW X5와 X6는 SAV·SAC 장르를 개척한 모델이다. X5는 역동적인 주행 감각, 뛰어난 공간 활용성 등 다재다능한 매력으로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누렸다. X6는 SAV에 쿠페 디자인이 결합된 혁신적 모델이다. 유려한 루프 라인이 돋보이는 매력으로 매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뉴 X5 M 컴페티션 및 뉴 X6 M 컴페티션은 X5와 X6의 혁신적인 DNA에 폭발적인 주행성능을 더한 초고성능 모델이다. 강렬한 존재감과 역동적인 매력을 극대화한 외관, 최신 디지털 기술을 반영한 실내, 더욱 향상된 퍼포먼스와 효율성을 발휘하는 파워트레인 및 최고급 편의 사양 등 부분변경을 통해 새롭게 거듭났다.
뉴 X5 M 컴페티션(위), 뉴 X6 M 컴페티션./BMW 코리아 제공
먼저 두 모델에는 역동적인 매력을 강조한 BMW의 최신 디자인 요소가 반영됐다. 이전보다 얇아진 헤드라이트에는 넓은 차폭을 강조하는 새로운 형태의 주간주행등이 적용돼 역동적인 인상을 준다.
M 전용으로 설계된 수평형 BMW 키드니 그릴과 하단부의 대형 공기 흡입구는 강인하고 압도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뉴 X5 M 컴페티션 및 뉴 X6 M 컴페티션 인테리어./BMW 코리아 제공
실내는 초고성능 모델답게 더욱 고급스러워졌다. 대시보드 위에는 M 전용 그래픽이 적용된 최신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 동승석 앞쪽 패널에는 더욱 확장된 디자인의 카본 인테리어 트림과 M 로고가 포함된 LED 앰비언트 라이트 바가 적용돼 고성능 모델 특유의 역동적인 매력과 차별화된 감성을 실내에서 더욱 즐길 수 있다.
뉴 X5 M 컴페티션 및 뉴 X6 M 컴페티션에는 M 하이 퍼포먼스 모델 최초로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다. V8 4.4리터 M 트윈파워 터보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가 통합된 8단 M 스텝트로닉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엔진의 반응성과 연료 효율을 높이기도 했다. 이를 통해 최고출력 625마력, 최대토크 76.5kg·m를 발휘한다.
두 모델에는 일상에서도 안전하고 편리한 주행이 가능하도록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편의 사양이 새로 탑재된다.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로 ▲차선 유지 보조 기능 ▲스톱 앤 고 기능이 포함된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을 기본 제공한다.
▲리모트 3D 뷰 ▲리모트 컨트롤 파킹 ▲주행 저장 기능 등 BMW의 최신 주차 보조 기능을 모두 포함한 ‘파킹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도 기본 탑재된다.
또한 통풍 및 마사지 기능이 포함된 ‘앞좌석 M 스포츠 시트’, 실내에 높은 개방감과 은은한 조명 효과를 선사하는 ‘파노라마 스카이라운지’와 ▲앞좌석 컵홀더 보온 및 보냉 기능 ▲바워스 앤 윌킨스 다이아몬드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등 최고급 편의 사양이 대거 적용된다.
가격은 ▲뉴 X5 M 컴페티션 1억8990만원 ▲뉴 X6 M 컴페티션 1억9390만원으로 제공된다.
뉴 X5 M 컴페티션(위), 뉴 X6 M 컴페티션./BMW 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