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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파리바게뜨, 미국서 '톱 글로벌 프랜차이즈' 37위 선정

김태동 기자 ㅣ tad@chosun.com
등록 2023.08.03 10:15

한국 설립 브랜드로는 유일

LPGA 경기 스폰서로 참여한 SPC 파리바게뜨 / SPC 제공

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는 미국 비즈니스 매거진 '앙트러프러너'가 선정하는 '톱 글로벌 프랜차이즈'에서 37위에 올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순위는 미국 외 국가에 5개 이상 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프랜차이즈 규모 및 성장세 ▲브랜드 강점 ▲재무 안전성 등의 기준을 바탕으로 순위를 책정했다.

파리바게뜨는 37위로 베이커리 카페 분야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으며, 한국에서 설립된 브랜드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됐다. 또 함께 발표된 '다점포 운영 가맹점주를 위한 톱 브랜드'에도 17위로 이름을 올렸다.

파리바게뜨는 올해 노스캐롤라이나, 워싱턴, 하와이, 테네시 등에 추가로 진출하고, 총 160여개 가맹계약 체결 및 60여개 매장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SPC 관계자는 "파리바게뜨가 프랜차이즈 사업의 본고장이자 글로벌 브랜드들의 각축장인 미국 시장에서 높게 평가받고 있어 기쁘다"며 "보다 적극적으로 사업을 펼쳐 2030년까지 북미 1000개 매장 달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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