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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G바겐’ 헤리티지 에디션 150대 한정 출시

임주희 기자 ㅣ ju2@chosun.com
등록 2023.07.31 15:53

G-클래스의 헤리티지 조명하는 스페셜 모델
G 마누팍투어 외장 컬러, AMG 나이트 패키지 등 개성과 헤리티지 강조
수작업으로 제작된 ‘러기지 컴파트먼트 플로어’ 탑재해 희소성 강화

AMG G 63 헤리티지 에디션 ‘G 마누팍투어 올리브 메탈릭’./벤츠 제공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AMG G 63’의 한정판 모델 ‘AMG G 63 헤리티지 에디션’을 출시하고 다음 달 1일부터 판매를 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AMG G 63 헤리티지 에디션은 오프로더의 아이콘으로 G-클래스(G바겐)가 쌓아온 헤리티지를 조명하는 스페셜 모델이다. G-클래스는 지난 5월에 전 세계 누적 생산량 50만대를 돌파한 바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헤리티지 에디션은 G-클래스의 클래식한 매력을 더하는 총 3가지의 G 마누팍투어 외장 컬러로 구성됐다. ▲G 마누팍투어 시트린 브라운 마그노(30대) ▲G 마누팍투어 올리브 메탈릭(60대) ▲G 마누팍투어 빈티지 블루 메탈릭(60대)으로 총 150대가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또한 헤리티지 에디션의 외관은 AMG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 방향 지시등, 사이드미러 등이 모두 블랙 컬러로 마감돼 외장 컬러와 대비감을 조성한다. 블랙 컬러의 G 마누팍투어 루프는 역동적인 오프로더의 멋을 더한다. 22인치 AMG 크로스 스포크 단조 휠은 매트 블랙 컬러가 적용됐다.

문을 열었을 때 바닥에 ‘G 마누팍투어’ 로고를 비추고, 외부 문 손잡이에 G 로고를 각인한 G 마누팍투어 로고 패키지가 적용되기도 했다.

실내는 마키아토 베이지·에스프레소 브라운 컬러의 나파 가죽 시트로 구성됐으며, 오픈 포어 월넛 우드 컬러의 인테리어 트림이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완성했다.

이번 헤리티지 에디션에는 수작업으로 제작된 ‘G 마누팍투어 체리 우드 러기지 컴파트먼트 플로어’가 탑재됐다. 고무 인서트가 장착된 알루미늄 레일과 짐을 묶어둘 수 있는 고정 장치는 짐이 운행 중에도 흔들리지 않게 돕는다. 해당 옵션은 국내 G-클래스에서는 최초 선보이는 옵션 사양으로, 한정판 모델로서 희소성을 더했다.

가격은 2억9000만원으로 제공되며 전국 64개 벤츠 공식 전시장을 통해 상담 및 구매 가능하다.

AMG G 63 헤리티지 에디션 인테리어(위), G 마누팍투어 체리 우드 러기지 컴파트먼트 플로어./벤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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