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조선TV 유튜브 바로가기

삼성중공업, 2분기 영업익 589억…분기 연속 흑자 기록

임주희 기자 ㅣ ju2@chosun.com
등록 2023.07.27 16:17

전분기 대비 영업익 200%↑
LNG운반선·대형 컨테이너선 매출 확대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컨테이너선 모습./삼성중공업 제공

삼성중공업이 올해 2개 분기 연속으로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2분기 매출 1조9457억원, 영업이익 589억원의 잠정 경영실적을 27일 공시했다. 전분기 대비 각각 21.2%, 200.5% 증가했다.

매출은 2019년 4분기(2조1572억원)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LNG운반선 및 대형 컨테이너선 건조 비중이 높아진 것이 매출 증가에 주요 요인이다.

영업이익 또한 매출 증가에 따른 고정비 절감 효과로 개선세가 뚜렷해졌다. 2분기 영업이익률은 3%를 기록하며 앞선 22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한 1분기 1.2%에서 2배 이상 올랐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LNG운반선 및 대형 컨테이너선의 건조 물량 증가 영향으로 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실현했으며, 영업이익 개선 추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안정적인 흑자 기조 정착을 자신했다.


최신기사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산업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