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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월급 5280만원 들여 ‘위믹스’ 매수

강나윤 기자 ㅣ muse@chosun.com
등록 2023.07.25 17:56

작년 4월부터 급여로 위믹스 매수 '18번째'…총 80만위믹스 매수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가 25일 일본 ‘웹엑스’ 콘퍼런스에서 기조연설하는 모습./위메이드 제공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가 이번 달 본인의 급여로 위믹스를 매수했다. 급여와 위메이드 지분 배당금으로 위믹스를 매수하겠다고 선언한 이후 18번째다.

25일 위메이드에 따르면 장 대표는 이달 월급으로 6만1396.94위믹스(약 5280만원)를 매수했다. 그가 현재까지 총 79만9860.93위믹스를 매입했는데, 약 11억5516만원 규모다.

장 대표는 작년 4월부터 위메이드에서 받은 급여와 위메이드 지분 배당금으로 위믹스를 매수해왔다. 책임경영 차원에서 위메이드 자체 가상자산인 위믹스 가치 부양을 위해 자신의 보상을 위믹스 생태계와 연계하겠다는 것이다.

한편, 장현국 대표는 이날 오전 일본 웹3 콘퍼런스 ‘웹엑스(WebX)’에 기조연설자로 나섰다. 위메이드는 7월 25일부터 이틀간 일본 도쿄국제포럼에서 열리는 ‘웹엑스(WebX)’에 플래티넘 스폰서로 참가하고 있다.

장 대표는 “블록체인, 토큰, NFT 기술로 인터게임 이코노미와 인터게임 플레이를 구축해 게임 산업에 혁명을 일으킬 것”이라며 일본 개발사의 블록체인 게임 개발에 참여를 당부했다.

또 “3년 후에는 모든 게임이 블록체인 게임으로 진화할 것”이라면서 “블록체인 게임 서비스에 필요한 시스템을 완벽히 갖춘 위믹스 플레이가 모든 것을 뒷받침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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