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시삼십삼분의 웹3 게임 개발 자회사 디랩스는 6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투자에는 해시드, 플라네타리움, 스파르탄, 메릿서클을 비롯해 다수의 개인투자자가 참여했다. 유치된 투자금은 출시 예정인 웹3 게임 럼블레이싱스타와 스페이스 프론티어, 메타볼츠의 개발과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에 투입될 예정이다.
디랩스는 개발 중인 PC 기반의 웹3 게임 ‘럼블 레이싱 스타’의 출시에 앞서 지난 6월 28일 프라이빗 파티 테스트를 진행했다. PFP NFT 파트너사와 어드벤처패스 NFT 홀더들을 대상으로 했다.
지난 4월엔 게임 출시에 앞서 진행된 어드벤처패스 NFT의 ‘민팅(발행)’에서 국내 게임사 최초로 NFT 거래소 오픈씨에서 종합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를 주도한 김서준 해시드벤처스 대표는 “전통 게임산업에서 완성도 높은 게임을 만들어온 베테랑 개발팀이 개성있는 IP(지식재산권)들을 통해 웹3 생태계에 접목하는 시도를 높이 평가했다”며 디랩스에 투자한 이유를 밝혔다.
권준모 디랩스 대표는 "네시삼십삼분으로 이미 검증된 업계 최고의 개발력과 디랩스가 지닌 가능성을 믿고 투자를 유치한 만큼, 자사가 준비하고 있는 게임 3종에 대한 만반의 준비를 통해 최고의 게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한편, 디랩스의 웹3게임 럼블 레이싱 스타는 잔디 깎는 기계인 ‘론모어’를 이용해 전 세계 플레이어들과 경쟁하는 멀티플레이어 레이싱 게임이다. 올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