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조선TV 유튜브 바로가기

효성, 장애아동의 비장애 형제자매와 롯데월드 나들이

임주희 기자 ㅣ ju2@chosun.com
등록 2023.07.24 16:08

비장애 형제자매 13명과 잠실 롯데월드서 힐링 나들이 진행

효성이 지난 22일 장애 아동의 비장애 형제자매 13명과 함께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로 힐링 나들이를 떠났다./효성 제공

효성이 지난 22일 장애 아동의 비장애 형제자매와 함께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로 청소년 힐링 나들이를 떠났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나들이에는 효성과 푸르메재단의 교육비, 심리치료비 등 지원을 받는 비장애 형제자매와 재활치료 지원금을 받는 장애아동의 비장애 형제자매 등 청소년 총 13명이 참여했다.

장애 아동이 있는 가정에서는 일반적으로 모든 경제적, 인적 지원이 장애 아동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이 때문에 장애가 없는 형제자매는 소외감, 책임감, 부담감 등의 감정을 겪을 수 있다. 효성은 2019년부터 장애 아동의 형제자매가 건강하게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게 지원하는 취지에서 청소년 나들이 프로그램을 지원해 왔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여름 방학을 맞아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가게 돼 즐겁다”며 “이번 나들이를 통해 에너지를 많이 받았다”고 소감을 남겼다.

효성은 조현준 회장이 평소 강조하는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말에 따라 여러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9월에는 효성 임직원 가족과 장애 아동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2박 3일 여행이 예정돼 있다.


최신기사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산업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