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혁 LX판토스 대표(왼쪽)와 오송 지하차도 의인 유병조씨./LX판토스 제공
현대자동차가 충북 오송 지하차도 침수 당시 3명을 구한 화물차 운전사 유병조 씨에게 신형 14톤 엑시언트를 지급한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집중호우 당시 몰던 화물차가 침수됐던 유 씨에게 1억8000만원의 엑시언트를 지급할 예정이다.
유 씨는 지난 15일 집중호우로 오송 궁평 제2지하차도에 물이 차오르자 화물차 창문을 깨고 지붕으로 올라가 주변에 있던 3명을 구했다.
앞서 유 씨와 2020년부터 운송 위탁계약을 맺은 LX판토스는 지원금 50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