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본사 사옥 전경./한화 제공
한화그룹이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지역의 신속한 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 10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한다고 20일 밝혔다. 성금 기탁에는 한화, 한화솔루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등 6개사가 참여한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우리 사회의 온도를 높이기 위한 기업의 책임에도 적극적으로 임하자”고 강조한 바 있다.
한화생명과 한화손해보험은 피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6개월간 보험료 납입과 대출 원리금 상환을 유예한다. 배우자 및 직계 존비속이 피해를 입었을 경우에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사고보험금 접수 편의를 확대해 보험금을 신속 지급하기로 했다.
한화그룹은 “수해, 산불, 지진 등 발생 시 피해 주민 지원, 사회 소외계층 지원 등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위한 나눔 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