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 미디어 쇼케이스' Q&A 세션에서 답변 중인 (왼쪽부터)윤명옥 GM 한국사업장 홍보부문 전무, 정정윤 최고마케팅책임자(CMO), 구스타보 콜로시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 부문 부사장, 로베르토 렘펠 GM 한국사업장 사장 겸 CEO, 황보영 GM 디자이너(상무), 호돌포 캄포스 차량성능개발총괄, 고진 GM 글로벌 제품 기획 수석 엔지니어(전무)./GM 제공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는 상호보완 관계로 우리는 이를 다이내믹 듀오라 부른다.”
구스타보 콜로시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 부문 부사장이 19일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의 판매 시너지에 대해 이와 같이 설명했다.
GM 내부에서는 트랙스와 트레일블레이저를 ‘다이내믹 듀오’라고 부른다. 소비자들이 트랙스를 찾다가 트레일블레이저를 구매하고, 트레일블레이저를 보러 왔다가 트랙스를 구매하기 때문이다.
정정윤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고객들이 판매점을 내방해서 직접 비교해 본인의 라이프스타일에 적합한 차를 찾는 것 같다“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맞는다고 생각되면 정통 SUV를 사고, 세단과 SUV의 장점을 골고루 원하면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선택한다“고 말했다.
이어 “트랙스 크로스오버 론칭으로 트레일블레이저에 간섭효과가 생길까 염려했지만 오히려 론칭 후 판매가 1월 대비 3배가 증가해 시너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구스타보 부사장은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성공과 함께 트레일블레이저의 판매도 80% 증가됐다고 언급하며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의 출시를 통해 더욱 많은 판매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공개된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는 풀체인지급의 부분변경으로 상품성이 강화됐다. 19인치로 휠 사이즈를 늘려 높이를 올렸으며, 이를 통해 소음·진동이 개선됐다. 인포테인먼트는 소형 SUV 운전자가 원하는 방향대로 운전자 중심으로 배치해서 편의를 높였으며, 이에 맞는 새로운 인테리어 디자인이 적용됐다.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 가격은 ▲LT 2699만원 ▲프리미어 2799만원 ▲액티브 3099만원 ▲RS 3099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