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가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위메이드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전략과 향후 목표, 2022년 주요 성과 등을 공개했다. 보고서에서는 ▲책임 있는 환경경영 ▲미래 세대를 위한 포용적 성장 ▲투명한 거버넌스 구축 등 세 가지 기준에 따른 활동을 소개했다.
위메이드는 보고서에서 환경 영향 저감 활동을 확대하면서 각종 문제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글로벌 인증기관 ‘디엔브이비즈니스어슈어런스코리아’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검증했다. 회사 측은 온실가스 검증 및 감축 의무 대상 기업이 아님에도 환경경영 의지에 따라 자발적으로 제3자로부터 검증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사회 부문에서는 글로벌 수준의 관리체계를 구축한 위메이드의 개인정보보호 및 정보보안 활동을 소개했다. 디지털 자산 관리의 투명성 강화를 위해 정보공개 이행과 안전성 수단 확보 노력, 자금세탁 및 불법 거래 차단 등 책임 있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또 지배구조 부문에서 이사회 역량 지표(BSM)를 공개했다. 이사회 내 다양성과 전문성을 증진해 건전한 지배구조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경영을 이행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번 보고서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보고 기준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스탠다드에 의거해 작성됐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미국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SASB) 지표와 국제연합의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 지표도 함께 반영했으며 한국경영인증원(KMR)의 검증을 받았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지속가능한 성장과 미래 생태계 조성을 위한 핵심 가치가 담긴 ESG 경영 전략을 수립해 성실히 이행하고 있다”며 “블록체인 기술 리드 기업으로서 경영 투명성을 높이고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