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판교 디스커버리센터에서 진행된 삼양그룹 대학생 서포터즈 '삼양씨즈'의 7기 발대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 하고있다. / 삼양그룹 제공
삼양그룹은 지난 6일 판교 디스커버리센터에서 대학생 서포터즈 '삼양씨즈' 7기 발대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삼양씨즈는 삼양그룹의 대표적인 대학생 참여 프로그램이다. 씨앗을 의미하는 영어 단어 '씨드'에서 이름을 따와 작은 씨앗이 큰 나무로 성장하듯 잠재력을 지닌 대학생들이 크게 성장하길 바란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7기 삼양씨즈에는 전국 대학생 600여명이 지원해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32명의 대학생이 선발됐다. 선발된 학생들은 임직원과의 멘토링, 쿠킹클래스, 사업장 견학 등 삼양그룹에서 제공하는 무상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2개월간 SNS 채널을 통해 삼양그룹을 홍보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삼양그룹은 학생들에게 매월 10만원의 개인 활동비를 지급하고 팀 활동비로 총 110만원을 제공하는 등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수료를 마친 학생들에게 인당 3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하며 최우수 활동팀과 서포터에게는 각각 200만원과 50만원의 장학금을 준다.
정지석 삼양홀딩스 HRC장은 "서포터즈들이 자신들의 잠재력을 발휘해 씨앗에서 나무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