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은 먹태깡 생산량을 30% 늘린다고 5일 밝혔다. 지난주 출시한 먹태깡이 일주일 만에 예상을 뛰어넘는 인기를 끌자 다음 주부터 생산 가능한 최대 수량을 제조, 시장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또 농심은 8월 부터 부산공장에서 생산하는 스낵 일부를 타 공장으로 이관하고 먹태깡 생산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이 경우 먹태깡 생산량은 현재의 1.5배 수준까지 늘어난다.

농심 관계자는 "최대한 많은 양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에서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농심에 따르면 먹태깡은 지난 달 26일 출시 이후 일주일 만에 100만 봉 이상 판매됐다.

농심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식재료를 맛있는 스낵으로 만들어 '인생을 맛있게' 하는 농심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