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준 의원실 제공
서일준 국회의원(경남 거제시, 국민의힘)이 행정안전부로부터 거제시 숙원사업을 위한 특별교부세 23억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된 특별교부세는 ▲거제면 자전거도로 개설 11억원 ▲거제시립테니스장 관리동 재건축 3억원 ▲하청스포츠타운 주차장 포장 2억원 ▲덕포터널 재난안전방송 장치개선 3억원 ▲거제종합운동장 전광판 교체 4억원 등 총 5개 사업에 해당한다.
우선, 자전거도로 개설 사업은 거제면 간덕천(옥산마을 초입)부터 스포츠파크까지 자전거도로를 정비하는 사업으로, 거제만 생태탐방로 조성사업과 연계하여 자전거 동호인과 정글돔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즐겨찾는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거제시립테니스장의 경우 그간 거제시 대표 테니스장으로 이용 인구가 많았으나 관리동 노후로 불편함이 컸고 편의시설이 부족한 단점이 있었다. 이번 특교 3억원 확보로 인해 관리동이 2층 건물로 새롭게 재건축됨으로써 고현, 장평, 수양, 상문 등 일대 주민들께 건강증진과 여가선용을 위한 공간을 충분히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주차장 배수시설 미비로 차량 주행 및 시민 통행에 불편을 주었던 하청스포츠타운 주차장은 이번 특교 2억원 확보를 통한 아스콘 포장 및 배수시설 설치 추진으로 시민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 덕포터널 재난안전방송 장치개선 사업은 현재 방재등급 3등급 이상 터널로 재난방송설비는 설치되어 있으나 방송수신이 원활하지 않은 덕포터널의 방송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긴급 상황발생시 시민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끝으로 거제종합운동장 전광판 사업은 현재 노후화로 인해 긴급 보수 판정을 받은 전광판을 교체함으로써 화재 발생 우려를 없애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각종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될 수 있을 전망이다.
서일준 국회의원은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와 지속적으로 소통해왔는데, 이번에 지역현안과 재난수요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비를 확보하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