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이광원 한국식품과학회 회장, 신한승 동국대학교 교수, 박기문 오뚜기함태호재단 이사. / 오뚜기 제공
오뚜기함태호재단은 전날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27회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서 신한승 동국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교수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신 교수는 유해물질 위해평가 및 저감화 연구를 통해 식품과학의 학술진흥뿐 아니라 식품안전분야의 정책 및 제도개선, 식품안전증진 기술개발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박기문 오뚜기함태호재단 이사가 참석해 상패와 부상 3000만원을 전달했다.
1996년 설립된 재단법인 오뚜기함태호재단은 다양한 학술진흥사업, 장학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1997년 5개 대학 14명의 장학금 지원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1185여명의 대학생에게 79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2009년에는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을 제정, 한국식품과학회와 한국식품영양과학회를 통해 식품산업 발전과 인류 식생활 향상에 기여한 공로가 큰 식품관련 교수 및 식품관련 연구원들에게 시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