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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준 회장 “MZ가 미래다”…효성 상반기 공개 채용 마무리

임주희 기자 ㅣ ju2@chosun.com
등록 2023.06.30 10:19

상반기 대졸 신입 공채 150여명 선발 등 인재 육성 나서
조현준 회장 “100년 효성의 기반은 젊은 인재 육성하는 것”

1~4년 차 프로페셔널을 위한 여름캠프에 참여한 효성중공업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효성 제공

조현준 효성 회장이 “디지털 전환 등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미래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인재 육성이 핵심”이라며 젊은 인재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효성은 올해 상반기 대졸 신입 공개 채용을 통해 총 150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한다고 30일 밝혔다. 효성은 지난 4월부터 영업·생산·연구·경영지원 전 분야에 걸쳐 서류전형과 인적성 시험, 면접 전형을 거쳐 150명의 인재 선발을 마쳤다.

조현준 회장은 “젊은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100년 효성의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인재 중시 경영 철학을 내세운 바 있다. 이에 따라 효성은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씩 대졸 공채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선발된 신입사원들은 다음 달 3일부터 경기도 안양시에 있는 효성인력개발원에서 2주간의 입문 연수 교육을 받으며 회사 생활을 시작한다. 연수 이후 현업에 배치돼 각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본격적인 OJT교육도 받는다.

조현준 회장은 “상반기 공채를 통해 선발한 효성의 우수한 인재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회사와 직원 모두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효성중공업은 이번 달 중순 두 차례에 걸쳐 부산 해운대에서 1~4년 차 프로페셔널 직급을 대상으로 하는 하계 캠프를 실시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비대면 교육만 받아야 했던 저연차 사원들의 사기와 애사심을 다지는 등 회사에 대한 새로운 미래와 비전을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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