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는 6월 8일 대한상공회의소 및 하나금융그룹과 함께 '제3차 나눔프로젝트'에 참여했다 / 롯데 제공
롯데는 사회가 더욱 풍요로운 세상이 될 수 있도록 소외계층의 권리와 인식 개선을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위기 가정을 위한 공간 지원 사업부터 필요 품목을 전달하는 맞춤형 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는 ‘마음이 마음에게’ 사회공헌 슬로건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다양한 방법으로 이웃과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지역아동 돌봄 문제 해결 위한 ‘mom편한 놀이터’ 4개 조성 등 15억 원 지원롯데는 지난 8일 전라남도 여수시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대한상공회의소, 하나금융그룹과 '제3차 다함께 나눔프로젝트' 행사를 갖고, 지역 아동 돌봄 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책을 발표했다.
'다함께 나눔 프로젝트'는 대한상공회의소 주관으로 결성된 신기업가정신협의회 사업 중 하나로, 사회 기여 테마 선정 후 기업들의 자발적 릴레이 참여로 진행된다. '여성·아동' 관련 테마로 진행된 이번 3차 행사에서 롯데는 15억 원을 들여, 여수시를 포함한 전국 4개 지역에 'mom편한 놀이터'를 건립하기로 했다.
롯데는 각 지자체 차원의 실내 아동 놀이시설 설립 수요를 반영해, 여수시에 'mom편한 실내 놀이터' 1호점을 세우기로 약속했다. 여수시와 협의를 통해 부지 선정 후, 해당 지역 아동들의 의견을 반영해 놀이터를 설계하고, 친환경 자재를 활용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는 놀이터를 시공할 예정이다. 롯데는 여수시에 짓는 ‘mom편한 실내 놀이터’ 1호점을 포함해 공공형 실내놀이터(2개소)와 친환경 놀이터(2개소) 조성 외에도 지역 어린이집, 공원 내 노후화된 놀이터를 친환경 소재로 리모델링 하는 사업도 함께 진행한다.
한편 'mom편한 놀이터'는 롯데가 2017년부터 어린이들의 놀이 환경과 교육 환경 불평등 해소를 위해 추진해 온 사회 공헌 사업이다. 놀 권리를 점점 잃어가는 전국 곳곳의 아이들을 위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친환경놀이터를 만들어주는 프로젝트로 현재까지 전국 24개소 mom편한 놀이터'를 조성했다.
롯데웰푸드 '해피홈' 협약을 체결한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이사(왼쪽),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총장 / 롯데 제공
취약계층 아동 위한 나눔 활동 전개... ‘따뜻한 세상’ 만들기 노력롯데웰푸드는 16일 서울 양평동 롯데웰푸드 사옥에서 ‘해피홈’ 건립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11년째 지속되고 있는 해피홈 프로젝트는 롯데웰푸드와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이 지역아동센터를 건립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롯데웰푸드는 사명 변경 후 기존 ‘스위트홈’에서 ‘해피홈’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롯데웰푸드는 빼빼로 판매수익금의 일부로 놀이공간과 학습공간이 부족한 농어촌 지역의 아이들이 방과 후에도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지역아동센터를 건립한다. 매년 1개관씩 해피홈을 설립하고 있으며 11호점은 오는 11월 전남 영광군에 건립될 예정이다. 또한, 롯데웰푸드는 코로나19 로 중단되었던 ‘해피 피크닉’을 재개한다. ‘해피 피크닉’은 ‘해피홈’을 이용하는 아동들이 방학기간 중에 일상에서 벗어난 활동들을 함으로 아동들의 놀 권리를 보장해주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 밖에도 롯데웰푸드는 ‘맛있는 나눔, 따뜻한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이웃을 위한 나눔 기부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지난 5월 2일 롯데의료재단 보바스어린이의원 환아들에게 꼬깔콘, 칸쵸, 칙촉, 몽쉘등 인기 과자 제품 선물을 전달했으며, 5월 18일에는 희귀난치병환아 및 독거어르신 등을 지원하는 한국새생명복지재단에서 주관한 성북구 나눔한마당에 과자 270박스를 지원했다.
롯데GRS는 고객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캠페인 ‘희망 ON’ 프로젝트를 통해 결식 아동 약 2700명에게 도움을 제공했고 지난 15일 밝혔다. ‘희망 ON’ 프로젝트는 ‘아동들의 희망에 불을 켜다’라는 슬로건으로 롯데GRS∙지자체∙고객이 함께 만들어 가는 기부 캠페인이다. 롯데GRS는 통합 주문 앱 ‘롯데잇츠’ 주문 횟수에 매칭해 기금을 조성하고 지자체를 전달하고 있다. 2022년 3월 1호 기부처 금천구청을 시작으로 총 4개의 자치구(금천구, 관악구, 성북구, 중랑구)를 통해 희망 ON 기금을 전달했으며, 전달한 기부금은 아동들이 이용하는 지역 아동센터의 ▲환경 및 시설 보수, ▲필요 물품 지원, ▲정서 도움을 위한 체험학습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약 2700명의 아동들을 위해 사용됐다.
롯데월드는 지난 12일 DMZ 지역 아동들을 대상으로 '드림티켓' 초청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초청 행사는 호국의 달을 맞이해 DMZ 지역 초등학생, 유치원 아이들, 선생님 등 60여명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됐다. '드림티켓' 행사에 초청된 대성동초등학교와 병설 유치원 아이들은 롯데월드 어드벤처 내 놀이기구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대성동초등학교는 비무장 지역에 위치한 유일한 초등학교다. 한편 롯데월드는 테마파크 방문이 쉽지 않은 계층의 여가활동을 지원하는 '드림티켓'과 청소년 진로체험 프로그램 '드림 잡' 등 테마파크 업의 특성을 살린 '드림 업' 캠페인을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 중이다.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현장에서 국내 기업들과 현지 바이어들의 수출 상담회가 진행되고 있다. / 롯데 제공
파트너사 동반성장 및 해외시장 판로 개척 지원롯데는 지난 5월에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함께 18일부터 21일까지 호주 시드니에서 중소기업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위한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는 2016년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롯데홈쇼핑의 상생 프로그램으로 시작됐다. 지난해부터 롯데지주와 유통 6개 계열사(롯데홈쇼핑,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면세점, 롯데하이마트, 코리아세븐)가 협업하는 그룹 차원의 통합사업으로 확대됐다. 특히 올해는 롯데웰푸드, 롯데GRS와 롯데벤처스도 참여해 그룹 상생 사업에 힘을 보탰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국내 우수 중소기업 100개 사와 오세아니아(호주, 뉴질랜드) 지역 바이어 약 150명이 참여한 가운데 1대 1 수출 상담, 상품 입점 노하우 제공, 제품 현지화 컨설팅 등을 진행해 누적 상담 건수 595건, 상담 금액은 6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수출상담회에는 중소기업유통센터 ‘브랜드K’ 혁신 상품을 비롯해 국내 중소기업 상품을 전시하는 쇼케이스 행사도 진행됐다. 또한 시드니항 야외광장에서 현지 고객을 대상으로 한 B2C 상품판촉전도 열렸다.
계열사들 역시 동반성장을 위한 여러 방안을 모색하며 실행에 옮기고 있다. 롯데이커머스는 지난 달 25일 중소기업중앙회와 한국백화점협회, 한국온라인쇼핑협회가 주관하는 ‘2023년 유통상생대회’에서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롯데이커머스는 입점 파트너사의 온라인 사업 역량 강화와 롯데온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교육 지원, 중소상공인들의 안정적인 사업을 위한 자금 지원 등 다방면에서 중소상공인과의 동반 성장을 위해 힘써왔다.
롯데이커머스는 지난 2019년부터 파트너사가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명절 전 조기 대금 지급 서비스와 약 8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해 운영 중이다. 지금까지 약 2000억원의 명절 전 조기 대금을 집행했으며, 20여 개 파트너사가 동반성장펀드를 상품으로 자금을 저금리로 대출받아 운용 중이다.
또 각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해당 지역의 중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개척에도 힘쓰고 있다. 롯데이커머스는 2021년부터 약 50개 공공기관 및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4000개가 넘는 중소상공인의 롯데온 입점을 도왔으며, 약 45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