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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장애인 일자리 창출 사업에 2000만원 후원

임주희 기자 ㅣ ju2@chosun.com
등록 2023.06.29 17:30

2014년부터 중증 장애인 일자리 창출 사회적 기업 에덴복지재단 후원
컴브릿지 사업에도 약 1500대 전산 불용품 기증 예정

29일 경기도 파주시 에덴복지재단 후원금 전달식에서 최형식 효성 커뮤니케이션실 상무(왼쪽), 김학수 에덴복지재단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효성 제공

효성이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중증 장애인 일자리 창출 사회적 기업 에덴복지재단에 시설 개선을 위한 후원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조현준 회장은 평소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꾸준히 지원하는 나눔 활동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후원금은 에덴복지재단 에덴하우스 내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생산 장비 교체, 노후 환경 개선 등에 사용된다. 효성은 이를 통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고용 유지와 확대에 기여하고, 노후화된 생산장비를 교체함에 따라 안전사고 위험이 줄어드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효성은 에덴복지재단의 ‘컴브릿지’사업을 위해 노후화된 전산기기 약 1500대를 기증할 예정이다. 컴브릿지 사업은 폐기 처분되는 컴퓨터·노트북·프린터·스캐너 등의 기기를 수거해 재활용할 수 있도록 부품을 분해하는 작업에 장애인을 채용해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효성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에덴복지재단에 2014년부터 10년간 지속적으로 후원금을 전달해 왔으며, 약 1만대 이상의 전산 불용품을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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