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는 올 1월부터 5월까지 맥주 가정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했다고 29일 밝혔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1~5월 국내 맥주 가정시장 판매량 누적 점유율에서 오비맥주는 53.4%로 제조사 순위 1위, 카스 프레시는 42.4%로 브랜드 순위 1위를 지켰다. 카스 프레시는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점유율 40.9%보다 1.5%p 상승했다.

오비맥주는 가정시장 5개 유통 채널 전체에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올 1~5월 점유율은 개인슈퍼 66.3%, 편의점 48.5%, 할인점(대형마트) 43.1%, 조합마트 65.4%, 체인대형 43.2%로 모든 채널에서 점유율 1위를 지켰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1~5월 채널 별 판매 비중은 편의점이 약 38%로 가장 높다. 이어 개인슈퍼 26.5%, 할인점 17.9% 등의 순이었다. 카스 프레시는 소비자 구매율이 가장 높은 편의점과 개인슈퍼에서 각각 32.2%, 57.9%의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변함없는 사랑에 오비맥주와 카스는 굳건한 1위 자리 유지와 동시에 지난해 대비 의미 있는 성장세를 이뤄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