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영 한국인터넷진흥원 개인정보본부장(왼쪽)과 반형철 현대백화점면세점 정보보호담당이 기념촬영 하고있다. / 현대백화점면세점 제공
현대백화점면세점은 국내 유통업계 처음으로 글로벌 개인정보보호 인증인 CBPR(국경 간 프라이버시 규칙)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개인정보 관리 체계 수립 ▲개인정보 수집 ▲개인정보 이용·제공·위탁 등 6개 부문 모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CBPR 인증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가 개인정보 보호 관리 체계를 잘 갖춘 기업에 부여하는 국제 인증이다. 한국을 포함해 미국, 캐나다, 일본, 싱가포르 등 9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애플, IBM, HP 등 글로벌 기업 60여곳이 이 인증을 취득했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이번 인증 획득으로 일본, 싱가포르 진출 및 해당 국가 소재 기업과 제휴 체결 시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개인정보 관리를 보증받을 수 있다.
현대백화점면세점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 안전한 고객 데이터 보호·관리를 위해 강도 높은 정보보호 체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