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리나 응아이 A.S. 왓슨 그룹 아시아 & 유럽 대표(왼쪽)와 이상목 아모레퍼시픽그룹 대표.(아모레퍼시픽그룹제공)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세계적인 유통 기업 'A.S. 왓슨' 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상목 아모레퍼시픽그룹 대표와 말리나 응아이 A.S. 왓슨 그룹 아시아 & 유럽 대표는 지난 21일 아모레퍼시픽그룹 본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기존 진출 브랜드의 지속적인 성장과 일리윤, 에스트라 등 추가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A.S. 왓슨 그룹의 광범위한 유통망을 통해 글로벌 고객에게 아모레퍼시픽만의 차별화된 혁신 제품들을 선보일 전망이다.
이상목 아모레퍼시픽그룹 대표는 "이번 MOU는 양사의 강점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더욱 발전적인 시너지를 창출해 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뷰티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왓슨 그룹과 더욱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