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는 스타트업 '미스터아빠'와 '가제트코리아'에 지분을 투자했다. / 하이트진로 제공
하이트진로는 스타트업 '미스터아빠'와 '가제트코리아'에 지분을 투자했다고 22일 밝혔다.
미스터아빠는 온오〮프라인 식자재 유통 전문기업이다. 원산지에서 직접 조달한 식자재를 창고 보관 없이 슈퍼마켓과 식당, 자사 온라인몰에 공급한다.
전국 17개 소분 센터 도입 등 유통 구조를 개선해 현지 신선 식품을 저렴한 가격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갖췄다. 하이트진로는 미스터아빠의 산지 소분 센터를 활용한 물류 프로세스의 강점을 높이 평가해 투자했다.
가제트코리아는 국내외 현지에서 1분 이내 개통 가능한 로밍 서비스를 제공한다. 소비자가 원하는만큼 데이터 사용량을 설정할 수 있고, 저렴한 가격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하이트진로는 가제트코리아의 글로벌 방역 정책 완화에 따른 해외 여행 시장의 정상화, eSIM 규제 완화 등 시장 성장 가능성을 보고 투자했다.
하이트진로는 새롭게 투자한 스타트업과 파트너십 구축 통한 기술의 고도화, 비즈니스 전략 수립, 투자 유치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스타트업 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다양한 스타트업 발굴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