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에어쇼 한화 통합 전시관/한화시스템 제공
한화그룹의 방산계열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이 프랑스 파리 근교의 르부르제 공항에서 19일부터 25일까지(현지시간) 진행되고 있는 파리 에어쇼에 참여한다고 20일 밝혔다.
한화 통합 전시관은 ▲스페이스 존 ▲에어모빌리티 존 ▲에어 존 등 3개의 구역으로 운영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발사체-위성체-위성 서비스’ 등 그룹의 우주산업 밸류체인 역량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김동관 부회장이 MADEX 2023 한화오션 부스를 방문해 전시된 수상함을 둘러보며 설명을 듣고 있다./한화그룹 제공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도 파리 에어쇼를 찾을 것으로 알려졌다. 김 부회장은 에어쇼에 마련된 한화 통합 전시관을 방문해 육·해·공을 넘어 우주로 뻗어나가는 한화를 알리고 직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김 부회장은 한화의 미래로 평가받는 방산 사업을 이끌고 있으며,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최종 성공하며 종합 방산사업 체제를 구축했다. 그는 지난 7일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3)에 직접 방문할 정도로 방산계열사 챙기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김 부회장은 20~21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제172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 참석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힘을 보태기 위한 민간 대표단으로 파리에 방문했다. 이후 베트남 국빈 방문 일정에도 경제사절단 자격으로 함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