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의원 "거제 경제 발전과 대한민국의 기간산업인 조선업 경쟁력 제고 위해 최선"
서일준 국회의원. /본인제공
서일준 국회의원(경남 거제, 국민의힘)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혁신기반구축’분야와 ‘선박소부재 생산지능화 혁신기술개발’ 공모사업에서 거제가 최종 선정되어 총사업비 622억원(국비 350억원)이 확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두 사업인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과 선박소부재 생산지능화 혁신기술개발사업은 스마트조선 생태계 조성, 조선업 생산혁신의 중점 지원 및 소부재 생산 자동화 시스템 개발을 통해 조선소 생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그간 국내 조선산업은 생산공정혁신 관련 연구인력 및 인프라가 미흡한 상황으로 디지털을 기반으로 한 생산공정별 혁신기술개발 도입을 통해 조선소 생산성·안정성 향상, 원가절감, 숙련 인력 부족 해소, 체계적인 혁신 기술지원 등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다.
서 의원에 따르면, 이번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선정으로 오는 2027년까지 총사업비 264억원(국비 100억원, 도비 75억원, 시비 89억원)을 투입해 장목면 송진포리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부지에 중소형조선소 생산기술혁신(DX) 지원센터 건립 △생산공정 자동화 △디지털 전환 장비 등 스마트화를 위한 시스템 구축 △성능평가 장비 15종 구축 등이 추진된다.
또한 선박소부재 생산지능화 혁신기술개발사업은 오는 2026년까지 총사업비 358억원(국비 250억원, 도비 15억원, 민간 조선사 등 93억원)을 투입해 △소조립 공정의 대형 컨네이너선과 소부재 물량 생산 지능화 시스템 개발 및 실증화 △소조립 4단계 세부 공정별 디지털 기반 생산 시스템 확보 및 기술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일준 의원은 “그간 조선업의 긴 침체기로 인한 생산 인력 감소, 조선 기자재 업체가 어려움을 겪어 왔는데, 이번 사업 선정으로 조선업계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모멘텀을 확보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기간산업인 조선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 의원은 ”사업의 선정을 위해 함께 노력해주신 박종우 거제시장님과 거제시 및 경남도 공무원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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