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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NH농협은행·하나은행과 'ESG 핵심사업' 공동 협약 체결

김태동 기자 ㅣ tad@chosun.com
등록 2023.06.16 11:34

5년간 1조원 규모의 ESG 핵심사업 투자금 마련

롯데백화점 소공동 본점 / 롯데쇼핑 제공

롯데쇼핑은 NH농협은행·하나은행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핵심사업 육성을 위한 공동 협약'을 체결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파트너사와의 상생, 탄소중립 로드맵 실행 등 ESG 핵심사업의 투자금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롯데쇼핑은 5년간 1조원 규모의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쇼핑은 유동성 위기를 겪는 중소 파트너사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파트너사들에게 상품 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동반성장펀드 조성을 통해 대출을 지원하는 등 협력사와 상생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LED 조명 및 절약형 냉난방기 설치 등을 통한 에너지 효율 개선과 함께 태양광 자가 발전 도입을 확대한다.

장호주 롯데 유통군HQ 재무혁신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안정적인 투자 재원을 확보해 롯데쇼핑이 추진하는 ESG 핵심 사업을 속도감 있게 진행하게 됐다"며 "롯데쇼핑은 유통시장 환경과 ESG 금융 트렌드에 발 빠르게 대응해 ESG 경영 활동에 앞장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쇼핑은 2021년 ESG 위원회를 신설한 데 이어 올해 3월에는 유통사 처음으로 '과학 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에 가입하는 등 지속가능한 경영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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