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복지재단 북한산 생태복원 봉사활동. / KT&G 제공
KT&G복지재단은 지난 10일 대학생 자원봉사자와 임직원 봉사단 등 1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북한산 생태복원을 위한 나무 식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북한산국립공원 송추분소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생태계 교란종인 외래식물 제거와 함께 북한산 자생종인 산수국, 황매화, 산철쭉 등 총 1830주를 식재했다.
북한산국립공원 생태복원 봉사활동은 KT&G복지재단이 2013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지난해까지 총 1만3588주의 나무 식재를 통해 북한산 산림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KT&G복지재단 관계자는 “산림자원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환경 보존에 앞장서고자 훼손된 지역에 나무 식재 봉사를 지속해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KT&G복지재단은 KT&G가 지난 2003년에 설립한 사회복지재단이다. 소외된 이웃을 위한 복지 서비스뿐 아니라 글로벌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환경보호 활동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