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커넥트재단은 세종시와 함께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AI 교육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세종시 소재 2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소프트웨어야 놀자@세종’이 운영될 계획이다.
소프트웨어야 놀자@세종은 네이버 커넥트재단과 세종시가 함께 기획한 디지털 인재 양성 교육 프로그램이다. 2021년 시작해 올해로 3년째 진행되고 있으며 AI 교육을 통한 지역상생과 디지털 교육 격차 완화를 목표로 한다.
올해 소프트웨어야 놀자@세종은 ‘1784 스쿨혁명’이라는 테마 아래 교육 콘텐츠들이 제공될 예정이다. 세계 최초 로봇 친화 건물인 네이버 1784를 배경으로 인공지능의 개념을 소개하고, 인공지능의 중요성 및 윤리를 학습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먼저 영상툰과 인터뷰 영상 등을 활용해 인공지능의 신뢰성, 편향성, 악용 가능성에 대해 교육한다. 또 국내 최대 SW·AI 교육 플랫폼 ‘엔트리’를 비롯해 클로바더빙, 클로바 보이스 등을 활용해 직접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했다. 로봇을 제작하는 창의 프로젝트도 마련했다.
김지각 네이버 커넥트재단의 소프트웨어 교육 리더는 “올해도 세종시와 함께 ‘소프트웨어야 놀자@세종’을 통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AI 교육이 즐겁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함께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해 협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세종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아이들에게 디지털 기술의 중요성을 깨닫고 이를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