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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대규모 사업장 맞춤형 '스마트 안전관리 솔루션' 개발

강나윤 기자 ㅣ muse@chosun.com
등록 2023.06.08 11:17

제조·유통·건설·통신 등 전국단위 사업 현장 갖춘 기업 맞춤형으로 개발
고객사업 및 작업현장에 맞춘 안전관리 거버넌스 체계와 프로세스 지원

SK C&C가 개발한 ‘스마트 안전관리솔루션'을 소개하는 모델 모습./SK C&C 제공

SK C&C는 8일 대규모 사업장 및 작업 현장의 안전관리를 지원하고 중대재해를 예방하는 ‘스마트 안전관리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SK C&C가 개발한 ‘스마트 안전관리솔루션’은 제조·유통·건설·통신 등 전국 단위 사업 현장에 안전관리가 필요한 기업 맞춤형으로 개발됐다.

솔루션은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등 안전 관련 법규에 기반해, 사업주가 관리하기 어려워했던 전국 사업장에 대한 통합 안전 관리가 가능하다. 또 ‘사업장’과 사업장 내 ‘작업장’ 개념을 도입해 단위 권역별로 안전관리 체계를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SK C&C는 스마트 안전관리 솔루션에 안전관리의 거버넌스 체계 및 프로세스도 구현했다.

솔루션은 안전보건경영 ISO45001 국제 표준을 도입해 사업장에서 수행하는 안전활동 이행 및 운영, 성과 평가, 개선 활동 등 선순환 기반 프로세스를 지원한다. 작업 현장에 맞춰 위험성 평가, 안전점검, 부적합 개선, 교육 및 안전사고 등에 대한 이행 관리 체계를 제공한다. 모바일 앱을 활용해 안전점검 및 개선 관련 모든 수행 이력과 결과 등을 편리하게 기록·관리할 수 있다.

안전관리 편의성 강화를 위해 사업장 안전 현황을 실시간으로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종합 디지털 상황판도 제공한다. 이를 활용하면 사업장의 실시간 작업정보를 비롯해 안전 점검, 사고 현황 등 다양한 안전 지표와 통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안전 관리가 미흡한 사항은 별도로 추적·관리해 조속히 개선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SK C&C는 스마트 안전관리 솔루션에 현장 작업자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IoT(사물인터넷) 기능도 대거 구현할 계획이다. IoT 센서를 활용해 작업자 위치정보를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스마트 관제 기능을 추가한다. 이동형 CCTV 관제 기능과 작업자 접근이 어려운 고소 점검을 대신하는 스마트 드론 운영도 지원한다.

박종철 SK C&C ICT Biz. Digital 그룹장은 “스마트 안전관리 솔루션은 이미 전국에 사업장 및 작업장을 둔 엔터프라이즈 기업에 구축해 운용 중인 안전관리시스템의 확장판”이라며 “운용 효율성과 사고 예방 효과가 이미 검증된 솔루션인 만큼, 도입과 동시에 바로 효과를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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