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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20대 고객에 5G 데이터 2배 준다…'Y덤' 요금제 출시

강나윤 기자 ㅣ muse@chosun.com
등록 2023.06.02 14:16

기존 5G 요금제 사용하는 만 29세 이하 고객도 자동 적용

Y덤 요금제./KT 제공

KT가 만 29세 이하 5G 고객에게 기본 데이터를 2배로 제공하는 ‘Y덤’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Y덤 혜택을 원하는 고객은 2일부터 고객센터를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KT 대리점에서도 신청 가능하다. 대상 고객이 해당 요금제에 신규 가입시 자동 적용되며, 기존 대상 고객 역시 자동으로 2배 제공이 적용된다.

KT는 Y덤 혜택을 통해 종량 요금제인 5G 세이브 요금제부터 심플 110GB 요금제까지는 기본 데이터를 2배로 제공한다. 5G 베이직 이상의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는 스마트기기 공유데이터를 2배로 제공한다. 이 날 새로 출시하는 5G 중간 요금제인 심플 90GB, 심플 70GB, 심플 50GB와 5G 세이브 요금제에도 강화된 Y덤 혜택이 적용된다.

또 지메일, 구글 드라이브, 구글 포토의 추가 클라우드 저장 공간을 제공하는 ‘구글‘원 100GB 1개월 혜택 받을 수 있다.

전용 앱인 Y박스에서 운영하는 온라인샵(Y SHOP)에서는 Y덤 2배 컨셉을 살려 디지털 액세서리, 아티스트 굿즈 등을 ‘원 플러스 원’ 한정 판매하면서 적립금 2배 혜택을 제공하는 기획전을 운영한다.

구강본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상무)은 “태블릿 활용이 많아지는 등 스마트기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20대 트렌드에 맞춰 Y덤의 데이터 혜택을 2배로 강화하고, 연계해서 활용할 수 있는 제휴 프로모션과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20대 특화 혜택 ‘Y덤’을 통해 청년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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