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유튜브 채널 '트롯제국' 영상 캡처
가수 진성, 안성훈, 김나희, 박군 등 대세 트로트 스타들이 양주 회암사지의 유네스코 등재를 기원했다.
지난 5월 31일 경기도 양주시 양주시립 회암사지박물관 잔디광장에서 '양주 회암사지 유네스코 등재 기원 TV CHOSUN 슈퍼 콘서트'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세계유산 잠정 목록으로 선정된 양주 회암사지의 등재를 기원하는 기원식 1부에 이어 국내 정상급 트로트 가수들의 축하 무대로 이어졌다. 아나운서 출신 가수 김용필과 가수 김원준, 방송인 현영이 MC를 맡았으며, 2부 콘서트에는 가수 김호중, 진성을 비롯해 안성훈, 나상도, 한혜진, 금잔디, 강혜연, 김나희 등 내로라하는 트로트 가수들이 출연했다.
이날 공연을 위해 회암사지를 방문한 안성훈은 "회암사지 유네스코 등재를 기원합니다. 화이팅"이라며 응원과 함께 출근길에 올랐다. 뒤이어 등장한 김나희는 "이렇게 좋은 곳에서 공연을 하고 여러분께 인사를 드리게 됐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보시면 아시겠지만, 회암사지가 경치도 너무 좋고, 그런 기운을 받아서 유네스코에 등재되길 기도하겠다. 한마음 한뜻 모아서 같이 화이팅 해봅시다"라며 힘찬 응원을 덧붙였다.
진성은 "양주하면 회암사지 아니겠나. 역사와 전통 그대로 유지하는 곳이다. 이번에 세계유네스코에 등재되면 국가적으로 큰 자랑이다. 양주는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가 될 것"이라며 에너지를 불어 넣었고, 박군과 나상도, 이도진, 강혜연 역시 "양주 회암사지 유네스코 등재를 기원한다"며 힘찬 화이팅을 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