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음료에서 출시한 무라벨 블랙보리. / 하이트진로음료 제공
하이트진로음료는 오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무라벨 검정보리 차음료 ‘블랙보리’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무라벨 블랙보리는 520mL·1.5L 제품으로 페트병 몸체에 라벨을 없애 비닐 사용량을 줄이고 분리배출 편의성과 재활용 용이성을 높였다. 라벨을 제거한 대신 제품 필수 정보는 묶음 포장 측면에 기재했다.
블랙보리는 2017년 12월 하이트진로음료가 우리 음료의 세계화를 추진하며 선보인 보리차 음료다. 국내산 신품종 검정보리를 주원료로 사용해 로스팅 후 단일 추출해 무균 충전 방식인 아셉틱라인에서 생산된다.
하이트진로음료 관계자는 "무라벨 포장재 적용은 블랙보리가 물 대용 차음료로 자리매김하는데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환경적 책임을 다하는 음료기업이 되고자 친환경 제품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