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백 골프단 유서연 선수(오른쪽)와 bhc그룹 캐디구단 홍정일 캐디. / bhc그룹 제공
bhc그룹이 골프 산업 후원을 통한 스포츠 마케팅 효과를 누리고 있다.
30일 bhc그룹에 따르면 2022년 창단한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골프단과 올해 창단한 캐디구단은 골프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기업 홍보를 위한 스포츠 마케팅에 본격 나서고 있다.
bhc그룹 골프단과 캐디구단이 참여하고 있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중계의 지난해 평균 시청률은 약 0.46%로, 타 골프 대회 대비 최대 8배 높다. 또 우승자가 결정되는 최종 라운드의 포털 사이트 중계 동시 접속자 수 역시 10만~20만명을 기록하고 있다.
대회 현장을 방문하는 관중 수는 대회당 평균 1만명을 웃돌며 크게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022년 골프단을 출범한 bhc그룹 아웃백 골프단은 현재 KLPGA 정규투어에서 활약 중인 유서연 프로와 손주희 프로가 소속됐다. 아웃백 골프단은 시즌 준비 및 투어 기간 동안 bhc그룹의 후원을 받는다. 소속 선수들은 모자 및 의류, 골프백 등에 그룹 로고 등을 부착하고 활동한다.
유 프로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펼쳐진 E1 채리티 오픈에서 최종 합계 7언더파 209타로 공동 2위를 기록하며 데뷔 2만에 첫 준우승을 차지했다. 손 프로는 지난 2022년 2부 투어인 드림투어에서 3차례 우승하며 올해 처음으로 정규투어에 입성했다.
지난 3월 발족한 캐디구단에는 총 20인의 투어 캐디들이 소속됐다. 아웃백 골프단의 유서연, 손주희 프로를 비롯한 여자 프로들의 전담 캐디로 활약하고 있다.
bhc그룹 관계자는 "bhc그룹은 선수 및 캐디구단 후원을 통해 마케팅을 넘어 골프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