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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과 상생’ 포스코…5년 중소기업 교육 최우수 기관 선정

임주희 기자 ㅣ ju2@chosun.com
등록 2023.05.26 17:12

고용노동부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성과평가’ 5년 연속 S등급 획득
지난해 522개사 2만2000여명 대상 기술·ESG·안전 교육 실시

‘자율공동훈련센터’ 선정패 수여식에서 고상민 포스코 노무협력실 협력상생그룹장(오른쪽)과 강현철 한국산업인력공단 능력개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포스코 제공

포스코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성과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 평가(S등급)를 받아 ‘자율공동훈련센터’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사업은 대기업 등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중소기업 직원들에게 양질의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정부 지원 교육사업이다. 컨소시엄 교육사업이 도입된 2005년 이후 포스코가 교육한 인원은 누적 838개사 약 69만명에 달한다.

고용노동부는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기업·기관 등을 공동훈련센터로 지정, ▲교육과정 개발 ▲훈련실적 ▲전담자 전문성 ▲교육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2019년부터 수여식을 실시하고 있다.

성과평가에서 2년 연속 상위 20% 기관에 뽑히면 수시과정 운영 등 자율성을 보장받는 자율공동훈련센터로 선정된다. 포스코는 2013년부터 11년 연속으로 자율공동훈련센터로 선정되면서 참여기관 중 최장기간 동안 교육 운영의 모범성을 인정받았다.

지난해부터 포스코는 하도사·용역사도 교육 대상으로 확대 운영해 협력사 등 522개사 임직원 2만2182명을 대상으로 ▲기술 직무교육 ▲ESG역량 향상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협력사 임직원 대상 계층별 안전 교육을 실시하는 등 안전 문화 정착에도 기여하고 있다.

고상민 포스코 노무협력실 협력상생그룹장은 “앞으로도 협력사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맞춤형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해 대·중소기업 간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포스코는 이번 최우수 평가에 따른 인센티브 2500만원을 ‘포스코1%나눔재단’에 전액 기부해 지역사회에 공생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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