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조선TV 유튜브 바로가기

CJ제일제당, 정통 '사찰식 왕교자' 선봬

김태동 기자 ㅣ tad@chosun.com
등록 2023.05.26 16:24

채소와 천연 조미료만으로 사찰식 맛 구현

'사찰식 왕교자' / CJ제일제당 제공

CJ제일제당은 대한불교조계종 사업지주회사 도반HC와 공동 개발한 '사찰식 왕교자'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불교에서 금지하는 고기와 오신채(달래·마늘·부추·파·흥거)를 넣지 않은 만두다.

양배추·숙주나물·무·청양고추 등 채소를 넣어 식감을 살리고, 채즙과 소금·후추·참기름만을 사용했다.

CJ제일제당은 불교 전통의 맛을 그대로 구현하기 위해 2년여간 스님과 신도들이 먹는 음식을 연구했다. 사찰음식 전문가 스님들의 조언도 받았다.

CJ제일제당은 오는 27일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해 서울 조계사 인근에 있는 '도반 승소'에서 사찰식 왕교자 시식 행사를 진행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비비고 만두 등으로 쌓은 가공식품 기술 노하우를 더해 정통 사찰식 만두를 선보이게 됐다"며 "지속적인 제품 개발을 통해 일상에서도 건강한 사찰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신기사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산업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