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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대전지역 스타트업 육성…"최대 5천만원 자금지원"

강나윤 기자 ㅣ muse@chosun.com
등록 2023.05.26 10:51

대전시-대전창경센터-신한금융과 함께 성장할 혁신 스타트업 지원받아
KT와의 협업 기회 등 사업 고도화 기회 제공, 필요 자금 지급 병행

KT는 오는 30일부터 6월 5일까지 ‘대전창업열린공간 디브릿지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대전광역시,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신한금융그룹과 함께 대전 지역의 유망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디브릿지 지원사업에서는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대전지역내 과학융합 창업기업을 발굴해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며, KT 과제 해결 분야와 스타트업 사업 제안형 등 두 가지 트랙으로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대전에 본사, 지사, 연구소를 둔 창업 7년 이내 스타트업이다. 선정 2개월 안에 본사 또는 기업부설 연구소를 대전으로 이전 할 수 있는 스타트업도 신청 가능하다.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에게는 사업화 자금이 최대 5000만원 지원된다. 선정된 기업 중 KT와 협업을 진행할 경우 KT Bridge Lab 대전센터 입주 우대 혜택과, KT에서 진행하는 Bridge Open Innovation 프로그램 지원 시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KT는 또 오는 6월 1일까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유망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하기 위해 ‘KT X 대구CCEI 2023년 대구 스케일업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도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원 자격은 창업 7년 이내의 모든 스타트업으로, KT와 협업 가능한 솔루션 및 서비스를 보유한 스타트업이라면 대구시에 소재하지 않더라도 신청할 수 있다.

KT는 “대한민국 ICT 발전을 위해 수도권 뿐 아니라 지역까지 유기적인 협력이 필수”라며 “KT가 보유한 노하우와 인프라가 혁신 스타트업의 성장에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찾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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