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강호 온라인’ 중국 이미지./엠게임 제공
엠게임은 무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열혈강호 온라인’이 중국에서 신규 서버를 오픈하고 신규 월드를 추가하는 업데이트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엠게임은 중국의 넓은 영토 특성상 지역 간 거리로 인한 네트워크 차이를 줄이기 위해 지역별로 서버를 오픈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6월 우시 지역 서버를 오픈한 이후 이용자 증가함에 따라 약 1년 만에 중국 광저우 지역에 새로운 서버도 추가한다.
대규모 업데이트도 함께 실시한다. 140레벨 이상 고레벨 이용자들을 위한 광활한 신규 월드인 ‘검황의 성지’를 선보인다. 원작의 주요 캐릭터인 검황과 관련된 마을과 다수의 고레벨 사냥터로 구성됐으며, 원작과 연계된 신규 퀘스트와 NPC, 몬스터 등이 등장한다.
신규 서버와 월드 오픈을 기념해 령수(펫)와 꾸밈 의상 등 아이템 판매 이벤트도 진행한다.
열혈강호 온라인은 지난 2004년 한국 서비스를 시작으로 2005년부터 중국, 대만, 태국, 일본, 미국, 베트남 등에 진출한 글로벌 장수 인기 게임이다. 2019년 공성전 업데이트와 광군제 이벤트를로 중국에서 역주행한 이래로 엠게임의 든든한 캐시카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중국 열혈강호 온라인은 지난해 6월 중국 우시 지역 신규 서버 오픈 후 상반기 현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0.3% 증가해 신규 서버 오픈 수혜를 톡톡히 누렸다. 이어서 지난해 8월 신규 사냥터와 레벨 상향 등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한 결과,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견인했다.
강영순 엠게임 열혈강호 사업본부 본부장은 “지난해 상반기 신규 서버 오픈, 하반기 대규모 업데이트 등 매출 상승을 견인한 주요한 이슈를 동시에 단행해 지난해를 뛰어넘는 성과가 기대된다”며 “하반기는 1:1 개인 대전과 령수(펫) 진화 확장 등 업데이트와 칠석절, 광군제 등 시즌별 이벤트를 촘촘하게 배치해 게임 내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