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와 신한은행이 출시한 ‘기가지니 신한홈뱅크’ 서비스./KT 제공
KT는 신한은행과 함께 지니 TV에서 다양한 금융 정보와 은행 업무 상담을 제공하는 ‘기가지니 신한홈뱅크’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KT ‘기가지니 신한홈뱅크’는 바일과 TV 화면을 활용해 은행 업무 관련 화상 상담까지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별도 가입절차 없이 KT 지니 TV 고객이라면 누구나 리모콘으로 777번을 누르거나, 기가지니에 “신한은행”이라고 말하면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출시 초기 시범 운영 기간엔 화상 상담을 통해 예·적금, 청약 및 입출금통장 개설 안내 등 간단한 은행 업무 상담이 가능하다. 이후 고객 반응에 따라 신용대출과 퇴직연금(IRP)의 상담과 가입이 가능하도록 서비스의 업무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KT 측은 설명했다.
또 기가지니 신한홈뱅크에선 신한은행에서 제작한 어린이, 시니어, 직장인 등 다양한 고객층 대상의 금융 콘텐츠들을 시청할 수 있다. 미국달러, 엔화 등 주요 7개 화폐의 실시간 환율 정보, 금리 변동 정보, 금·은 등 원자재 가격 정보도 그래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준기 KT AI/BigData사업본부 본부장은 “KT 기가지니를 이용해 집에서 TV 화면으로 편하게 은행 업무 화상 상담을 하는 새로운 서비스를 시작한다”며 “향후 고객 상담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 확대될 수 있도록 기술 상용화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