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의 흥행 기대 신작인 ‘THRONE AND LIBERTY(TL)’ 베타 테스트가 24일부터 시작됐다.
TL은 엔씨소프트가 11년 만에 선보이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엔씨소프트가 다섯 번째 플래그십 MMORPG라고 표현할 정도로 심혈을 기울인 신작이다. 그간 엔씨소프트가 선보인 ‘리니지’, ‘리니지2’, ‘아이온’, ‘블레이드&소울’ 등 PC MMORPG 역사를 잇는다는 포부다.
24일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TL 베타 테스트는 5월 30일까지 일주일 동안 진행된다. 사전 신청을 통해 1만명의 이용자와 전국 11개 도시에 마련된 거점 PC방에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용자는 이번 베타테스트를 통해 정식 서비스에 준하는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 엔씨는 ▲TL의 세계관과 스토리를 즐길 수 있는 ‘코덱스(Codex)’ ▲같은 서버에 속한 모든 이용자가 제한된 시간 동안 함께 미션을 수행하는 ‘메모리얼(Memorial)’ ▲MMORPG 커뮤니티의 핵심인 ‘길드’와 다양한 길드 전용 콘텐츠 ▲다수의 이용자와 협동·경쟁하는 ‘지역 이벤트’ ▲다양한 아이템을 사고 팔 수 있는 ‘거래소’ 등의 콘텐츠와 게임 시스템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베타 테스트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각각 10레벨과 22레벨을 달성 후 설문 조사에 참여하면 테스트 기간 사용할 수 있는 게임 아이템을 받는 등이다.
엔씨소프트 측은 올해 하반기 중 TL 정식출시를 목표하고 있다고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한국과 대만 출시를 준비 중이고, 글로벌 서비스는 아마존게임즈를 통할 예정”이라며 “오랜만에 출시하는 PC온라인 게임인 만큼 흥행을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