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가 정부의 저소득층 가구 에너지효율개선 사업을 지원하며 우리 사회의 에너지 취약계층을 돕고 탄소 감축을 위한 활동에 나선다.

GS칼텍스는 경기도 평택 진위면에서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을 위한 민관공동사업 1호 가구 준공식을 개최하고 시공 현장을 점검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월 GS칼텍스는 정부의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에 참여하기로 하고, 한국에너지재단에 100억원을 기탁했다. 이후 GS칼텍스와 한국에너지재단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에너지효율개선 민관공동사업 수혜 가구를 발굴하고 1호 가구를 준공하게 됐다.

이번 GS칼텍스의 사업 참여로 수혜 가구들은 기존 국고보조금에 GS칼텍스의 후원기금까지 더해져 시공 항목을 추가 지원받게 된다. 민간공동사업 1호로 선정된 가구에는 단열·창호·도배 등의 시설이 시공됐으며, 이번 1호 가구를 시작으로 전국 총 9100가구에 에너지효율개선 시공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정수 GS칼텍스 부사장은 “이번 민관공동사업이 에너지 취약계층의 주거환경개선과 에너지절감 등을 통한 탄소 감축 실현에 의미 있는 출발선이 되길 기대한다”며 “GS칼텍스는 에너지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저소득층 가구의 에너지효율개선을 위한 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GS칼텍스는 지난 1월 에너지 취약계층에 난방유 3억원을 지원했으며, 임직원들은 강남구 구룡마을을 찾아 난방유 배달 봉사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