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의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를 방문한 가족의 모습./카카오게임즈 제공
카카오게임즈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다문화 및 외국인 가족에게 자사 이동식 테마파크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를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21일 성남시 주최로 성남시청 광장 일대서 열린 ‘제 12회 지구촌 어울림 축제’에 참여해, 축제 현장을 찾은 다문화 및 외국인 가족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를 소개했다고 전했다.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는 이동식 버스에 ‘카카오프렌즈’ 캐릭터와 함께 즐기는 VR 테마파크 게임 콘텐츠를 접목한 체험형 활동이다. 2019년 10월 도입된 이래 게임 문화 사각지대를 직접 찾아가며 게임의 가치를 알리는 데 역할을 해왔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3년 만에 재개된 이번 축제에는 약 600명의 인파가 카카오게임즈 부스를 찾았다. 부스를 방문한 다문화 및 외국인 가족 등은 실제 놀이기구를 타는 듯한 ‘4D VR 게임 버스’, 눈을 감고 촉각을 이용해 블록을 완성하는 ‘점자블록 게임’, 카카오프렌즈 캐릭터에 색을 입히는 ‘컬러링 체험’, ‘라이언’ 피규어와 사진을 찍는 ‘포토타임’ 등 다양한 게임 문화를 체험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5월 20일 세계인의 날을 맞아 ‘다문화 및 외국인 주민에 대한 관심 제고와 인식 개선 장려’라는 축제 취지에 공감해 참여하게 됐다. 게임 문화 경험으로 즐거워하는 가족들을 보니 캠페인 취지가 잘 전달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게임을 기반으로 사회 곳곳에 ‘일상이 게임이 되는 즐거움’을 선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