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조선TV 유튜브 바로가기

LGU+ 스포츠 플랫폼 ‘스포키’, 누적이용자 1500만명 돌파

강나윤 기자 ㅣ muse@chosun.com
등록 2023.05.22 10:43

출시 7개월만에 누적 이용고객 1572만명 달성
KBO 구단별 팬 응원, 야구 토크쇼·야구계 뒷이야기 등 오리지널 콘텐츠

LG유플러스 통합 스포츠 커뮤니티 플랫폼 ‘스포키’를 홍보하는 모델들의 모습./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0월 선보인 통합 스포츠 커뮤니티 플랫폼 ‘스포키’가 출시 7개월 만에 누적 이용자 1500만명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스포키는 야구, 축구, 농구, 배구, 골프, 당구 등 스포츠 종목별 국내외 다양한 리그의 최신 뉴스, 인기 유튜브와 방송 영상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모든 콘텐츠에는 이용자 간 댓글을 통해 소통할 수 있는 ‘스포키톡’ 기능도 지원된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8일 기준 출시 누적 이용고객 1572만명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회사 측은 스포츠 시즌과 비시즌 관계없이 고객이 1년 내내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특히 한국프로야구(KBO) 개막에 맞춰 고객의 스포츠 문화 경험을 혁신한 것이 주효했다며 이용자 수 증가 배경을 설명했다.

스포키는 이용자가 좋아하는 구단을 직접 설정하면 해당 구단이 출전하는 경기의 시작과 승패 결과를 알려준다. 이용자가 직접 검색하지 않아도 알림을 통해 경기 결과 확인이 가능하다. 회원 가입이나 로그인을 하지 않고도 실시간 중계를 시청할 수 있으며, 시청을 방해하는 광고도 따로 없다.

스포키는 특정 구단을 응원할 수 있는 구단별 페이지도 운영하고 있다. 가장 인기가 많은 구단은 5월 19일 기준 5700여명의 이용자가 응원팀으로 등록한 LG트윈스였으며, 롯데 자이언츠(4200여명), 기아 타이거즈(4100여명)가 뒤를 이었다. 팬들 간 응원이 가장 활발한 구단은 누적 스포키톡 2만4000건을 기록한 롯데 자이언츠였으며, LG트윈스(2만1000건), 기아 타이거즈(2만건) 순이었다.

또 ▲2504안타로 KBO 통산 최다안타 1위를 기록한 박용택과 시속 130킬로미터 볼로 101승을 기록한 유희관의 길거리 야구 토크쇼 ‘메트로박’ ▲야구 전문기자에게 듣는 야구계 뒷이야기 ‘B급감썰’ ▲LG트윈스의 2022년 시즌을 기록한 다큐멘터리 ‘아워게임’의 스핀오프 ‘덕코멘터리’ 등 야구 관련 오리지널 콘텐츠도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스포키는 지난 18일부터 ‘타구장 현황 한눈에 보기’ 기능도 새롭게 도입했다. 특정 경기를 시청하고 있을 경우 다른 구장에서 진행되고 있는 경기의 스코어만 제공해주는 다른 스포츠 서비스들과 달리, 스코어 외에도 주자의 베이스 출루정보와 아웃카운트 정보를 전달한다.

LG유플러스는 향후 다양한 KBO 구단들과의 제휴 마케팅 활동을 계속 늘려 특정 구단에 충성도가 높은 팬들을 위한 이벤트를 다채롭게 마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야구 외에도 다양한 스포츠 종목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하여 볼거리를 확대하고, 경기를 시청하는 것에서 나아가 경기 전·후에도 팬들 간 소통거리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고광호 LG유플러스 스포츠플랫폼담당은 “스포키는 단기적으로는 ‘보는 플랫폼’에서 ‘즐기는 플랫폼’으로, 중장기적으로는 ‘즐기는 플랫폼’에서 ‘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것을 지향점으로 삼고 있다”며 “향후 스포츠를 더 재미있게 ‘즐기고’, ‘할’ 수 있도록 개선해 스포츠에 열광하는 고객의 스포츠 문화 경험을 지속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신기사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산업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