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민길수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청장, 한성희 포스코이앤씨 대표이사 사장, 설문수 안전보건공단 인천광역본부 본부장./포스코이앤씨 제공
포스코이앤씨는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안전보건공단 인천광역본부와 건설현장에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해 건설현장에서 사망사고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건설사다. 고용노동부 통계에 따르면, 2022년 한 해 동안 건설업에서 발생한 재해조사 대상 사망사고 328건으로 모두 341명이 숨졌다.
포스코이앤씨 측은 “수중 드론, 자율보행 로봇, 스마트 에어백, 스마트 상황판 등 최첨단 안전 스마트기술을 현장에 도입함으로써 중대재해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안전문화 실천추진단을 구성하고 ‘안전문화 캠페인’을 추진해 근로자와 시민들의 안전의식 변화를 도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이러한 취지에 공감하여 건설현장에 안전 문화를 전파하는 일에 함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중부지방고용노동청과 안전보건공단 인천광역본부는 포스코이앤씨가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실천하는데 필요한 정책 노력을 강화하면서 위험성평가 지원 및 안전보건관리 체계구축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성희 포스코이앤씨 대표이사 사장은 “업무협약을 시발점으로 삼아 전 사업장에서 근로자와 직원들에게 안전문화를 지속적으로 노출시키고 안전메시지를 각인시켜 안전 의식과 안전 감수성이 내재화되도록 안전문화 홍보와 확산에 앞장서겠다”며 “정부의 범국민적인 안전문화 실천운동에 지속 참여하여 기업시민으로서 역할과 함께 ESG 경영실천을 통해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산업안전 선진국 도약’에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