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2.7%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9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14.8% 늘었고, 당기순이익도 86억원으로 525.4% 증가했다.
빙그레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시장 추정치 크게 상회했다. 증권가는 앞서 빙그레의 올 1분기 매출액 2753억원, 영업이익 2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빙그레 관계자는 “2021년과 2022년에 원부자재 가격 급증 및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영업이익률이 낮은 편이었는데 이에 따른 기저효과로 인해 이익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동종업계 평균 영업이익률이 5% 수준인데 당사 영업이익률은 이에 미치지 못하는 4.3%로 높은 편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