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가 라면 매출 증가와 가격 인상 효과에 힘입어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오뚜기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65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분기 대비 10.7% 증가한 것이다.
같은기간 매출은 8567억원으로 작년 1분기보다 15.4% 늘었고, 순이익은 376억원으로 32.2% 감소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라면, 간편식류 등의 매출이 늘었고, 매출 증가와 가격 인상 등에 따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순이익은 이자 비용 등 금융 비용 증가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